김기범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파수꾼'에서 맡은 공경수는 모니터 조종, 컴퓨터 정보 절취에 능하고, 어수선한 면도 갖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잊기 위해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드라마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범은 지난해 tvn 드라마'혼술남녀'에 출연해 자연스럽고 털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김기범은 전작의 김기범과 다른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전작'혼술남녀'의 기범도 굉장히 밝은 캐릭터다. 두 캐릭터다 밝아서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공경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공경수가 해커이기 때문에 컴퓨터 촬영에서 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나도 몰래 키보드를 두드린다.또 공경수는 보드를 잘 타는 배역인데, 연기하기 전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어 연습도 열심히 했다.처음엔 서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잘 타는 걸 보니 제 역할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한편'파수꾼'은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 난 삶의 주인공들이 함께 아픔을 극복하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조직을 만드는 이야기로 다음주 월요일 (5월 22일)을 시작으로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